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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해째 대한민국 유학 중인 뉴르 샤히라(세명대 전기공학과 1학년) 씨가 말했다. 동일한 말레이시아 출신 아리프 씨(세명대 디자인학과 0학년)는 오빠라는 단어를 듣자 어쩔 줄 몰라 했다. 여기서는 우리나라 문화를 따라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, 샤히라 씨는 아리프 씨와 둘만 있을 땐 영어나 말레이어로 대화끝낸다고 했다. 사회자가 “결론은 오빠라 하고 싶지 않은 것”이라고 샤히라